벌써 장마시작? - 장마전선이 이미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6월이 끝나려면 이틀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장마철이 곧 시작된다고 합니다. 빠르면 다음 달인 7월 초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이 오늘 28일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고 제주도는 2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월 4일과 5일에는 남부 일부 지방, 전라도에도 비구름대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7일, 8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결국 2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하지만 저기압으로 인해서 변동성은 크다고 합니다. 저기압의 강도에 다라서 장마의 영향범위가 달라질것이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8월초에 긴 기간 동안 장마로 어마어마했었는데요. 무려 제주는 50여 일 동안 장마로 47년 만의 가장 긴 장마였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도 8월 첫째주 즈음 계속해서 비가 장대비처럼 쏟아져 출근길도 힘겨웠던 게 기억납니다. 장마로 인해 도로도 밀리는 경우가 많아 여러모로 애를 먹었는데요. 올해는 장마가 실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농민들에게 피해가 적었으면 좋겠네요. 작년에는 작황도 안 좋았었는데요, 올해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